losing my mind chap:3

 

losing my mind

 

 AGiantNerd

----------------------------------------------------------------

Chapter 3 : 별세계 1부

----------------------------------------------------------------


-------------------------------------------------------------------------------

별세계로 간 오모리와 친구들!

-------------------------------------------------------------------------------



별세계로 올라가는 사다리는 길었다. 오모리는 바위처럼 사다리 밑에 가만히 서 있었다. "어서 오모리, 그렇게 나쁘진 않을 거야!" 켈은 소년이 올라가도록 설득하려 노력했다.


오모리는 멍하니 있는 듯 했지만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사다리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른 일행들도 모두 사다리를 올라가기 시작하며, 느리지만 확실하게 위로 올라갔다.


켈은 주머니에서 뭔가 떨어진 것을 느꼈지만 그게 대체 뭔지 알 수 없었다. "윽! 이건 뭔 돌멩이야?" 대신 오브리가 말해줬지만.


"아, 저거 내 주머니에서 떨어진 거 같은데. 오 이런…" 켈은 한숨을 쉬었지만, 돌멩이가 오브리의 머리를 쳤던 게 재미있었다 생각했다.


"물건 간수 좀 잘 해! 하아..." 오브리는 투덜거렸다.


히로는 돌멩이가 떨어지자 재빨리 몸을 피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표정을 지었던걸까? 뭐, 아마 상관없겠지.


오모리는 조금 더 빨리 올라가기 시작했고 다른 모두도 속도를 높여 마침내 별세계에 도착했다. "오, 여긴 괜찮아 보이네." 히로는 이 지역의 모습에 감탄했다.


"괜찮다는 게 악취가 난다는 뜻이길 바랄게, 여긴 냄새나잖아!" 오브리는 코를 막으며 불평했다.


오모리는 말하지 않고 앞으로 걸어가기만 해서 다른 사람들이 뒤를 따랐다. 끔찍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별세계는 아름다웠다. 마리는 어째선지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이미 두 번째 소풍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 얘들아! 별세계에 온 걸 환영해! 여긴 우주 여행자들을 위한 비공식 휴게소이자 인기 있는 캠핑장이지!"


"누가 여기서 캠핑을 하고 싶겠어! 냄새 나잖아!" 오브리는 불평했다.


"그래, 이 근처 쓰레기장 때문일지도 몰라.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길 좋아해!" 마리는 미소지었다. "냄새를 막는 법을 익힌다면 대신 사람들이 하는 캠프파이어에 찾아 갈 수도 있을 거야."


"그럼 우주 여행자들이 여기에 있는 거야? 오오, 우주 해적처럼 말이야?" 켈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 그가 자신의 꿈에서 우주 해적이 될 수 있다면, 그건 밤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


"켈, 너 대체 어떻게 바질에 대해 잊었어?" 히로는 한숨을 쉬었다. "바질을 찾아야 하잖아, 기억하지?"


"아, 그래. 헤헤…." 켈은 초조하게 뒤통수를 문질렀다. 이런, 완전히 잊고 있었다. 이걸 만회하기 위해 아침에 바질과 같이 놀든 해야지.


"하아, 켈. 이리 와, 구경이나 하자." 오브리도 한숨을 쉬었다.


오모리는 주변을 걷다가 물에 떠있는 거울 앞에서 또다시 곧바로 걸음을 멈췄다. 이번에는 단순히 소년의 뒤에서 웃는 대신 오모리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바보 같은 포즈를 취했다. 오모리가 그냥 그들을 피해 걸어갔기에 소용 없었지만.


그들은 오모리를 따라잡기 위해 달려가다 나무 뒤의 행성처럼 보이는 수상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오모리는 행성 인간이 그를 알아채기 전에 근처로 몇 걸음 다가갔다.


행성이 위협적인 얼굴로 돌아서며 전투가 시작되었다. 오모리는 칼을 꺼내 행성을 향해 휘둘렀다.


"한심한 공격이군!" 행성은 오모리의 얼굴에 곧바로 주먹을 날리기 전에 소리쳤다. 오브리는 다음으로 달려와 인형으로 행성을 강타했지만, 그 공격도 행성에겐 같은 단계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였다. "너도 약해!" 행성은 오브리에게도 주먹을 날렸다.


히로가 이어서 뒤집개로 다리를 노렸다. "영리하지만, 날 쓰러뜨릴 순 없다네!" 행성은 히로를 오모리가 있는 곳 까지 쳐내었다.


마침내, 켈이 마지막으로 공을 던졌지만 행성이 마지막 순간에 몸을 피했다. "흠, 장거리 공격? 꽤 좋은 투구였지만, 유감일-."



공이 행성 뒤의 벽에서 튕겨지며 전속력으로 되돌아왔다. "이런! 저게 새 분화구를 만들었을지도 모르겠어!" 행성은 이제는 신음하며 일행들에게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


"얘들아, 만약 우리가 동시에 공격한다면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을지도 몰라!" 히로가 갑자기 일행에게 제안했다. 오모리와 다른 사람들은 행성을 향해 달려들기 전에 동의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켈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고, 공이 튕겨지며 사방에서 적을 두들겼다. 오브리는 다음으로 나서며 적에게 고통의 소리를 내는 인형을 빠르게 휘둘렀다. 켈은 조용히 그 인형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의문을 품었다히로는 다시 다리를 노려 행성의 발을 땅에서 떼어냈다. 마지막으로 오모리가 약간의 노력으로 두 팔을 잘라내 적을 물리쳤다.


"미친…" 그는 오브리가 중얼거리는 걸 들었지만 다른 누군가가 이 상황을 듣거나 보진 않았다.


"음, 인상적인 젊은이들이군. 나는 가야 하네." 행성은 팔을 재생시키더니 저 멀리 뛰어올랐다.


"...저기 행성이 가고 있네." 켈은 솔직히 이 경험이 얼마나 이상했는지 얼떨떨했다.


"오모리가 절대로 나쁜 길에 들면 안된다는 걸 다시 깨달았어." 히로가 켈에게 한 속삭임에 켈은 약간 웃었다.


일행은 꼭대기에 있는 초승달처럼 보이는 집을 발견해 위로 올라갔다. 집 앞에는 안대를 쓴 녹색 새가 앉아 있었다.


"멈춰라, 꼬마들!" 그 새는 순식간에 일행을 알아챘다. "너희들은 지금 우주 해적의 선장의 근처에 접근하고 있다!"


새가 계속해서 말하자 켈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는 태양계의 주인이야! 우주의 왕자이자, 세상에 하나뿐인 캡틴 우주- 내 말은, 으으윽, 너흰 우주 남자친구님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거야…"


켈은 그 멍청한 이름에 바로 실망했다.


"선장님이 여기 계신다면, 저희를 도와줄 것 같나요?" 히로가 물어보았다.


"풉, 아니." 새는 웃었다. "선장님은 침대에 누워 계시는 동안 모든 잡일을 우리에게 시키지. 솔직히 너무 짜증나."


"오, 혹시 저희가 선장님과 얘기해 볼 수 있을까요?" 히로가 다시 물어보았다.


"시도해볼 수는 있지만, 선장님이 듣긴 할지는 의심스럽구나. 자, 내가 길을 비켜주마." 새는 다른 사람들이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움직였다. 오모리가 앞장서며 그들은 집으로 들어갔다.


이 공간은 놀라울 정도로 거대했고, 몇 명의 우주 해적들이 상자를 좌우로 옮기고 있었다.


일행은 침대에 누워있는 우주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을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눈을 감고 기침을 하고 있었다. 켈은 아무 말 없이 꿈이 감기를 주지 않기를 바랐다.


"우주 남자친구는 전혀 괜찮아 보이지 않는데…" 히로가 중얼거렸다.


"풋, 걱정 마, 내가 해볼게!" 켈은 우주 남자친구의 침대로 뛰어올라 계속 점프했다. "야, 우주 남자친구!! 일어나!!"


"켈! 내려와!" 히로는 그의 동생에게 소리쳤다.


켈은 곧바로 뛰어내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효과가 없어..."


우주 남자친구는 기침을 좀 더 하고는 켈이 들을 수 없는 뭔가를 속삭이듯 말했다.


"화난 것처럼 들리네. 잘 가, 켈." 오브리는 켈을 위해 박수를 치는 척 했다.


"야, 조용히 해!" 켈은 눈을 굴렸다.


바로 그때 또 다른 우주 해적이 나타났다. "오 이런, 또... 선장은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있어."


"심한 우울증?" 오브리가 물었다.


"그래. 잠깐만, 이게 선장을 기운 나게 할 거다." 해적은 구석에 있는 붐박스로 걸어가 재생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붐박스에선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아 우주 해적은 걱정에 빠졌다.


"...이런." 해적이 중얼거렸다.


"무슨 일이죠?" 히로가 물어보았다.


"붐박스가 비어 있어! 이제 선장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아니면 화가 난 채 깨어나던지." 해적은 불평했다. "대체 스페셜 믹스테이프를 어디에 둔 거야? 아악, 이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야…" 해적은 마지막 부분을 속삭이듯 말했다.


"왜 특정한 믹스테이프가 필요해? 그냥 노래 같은 거 틀어주면 안 되나?" 켈이 물어보았다.


"있잖냐, 우주 남자친구는 스위트하트랑 같이 있지 않을 때마다 지금처럼 있는단다. 선장을 행복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담긴 스페셜 믹스테이프를 트는 것 뿐이야." 해적이 설명했다.


"...알겠어." 오모리를 제외한 모두는 선장이 일어나기 위해 믹스테이프를 틀어야 하는 이유를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꿈은 이상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으윽, 만약 우주 남자친구가 계속 이대로라면 우리가 더 이상 해적이 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몰라! 모든 게 헛수고겠지." 해적은 드라마틱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개인적인 문제인 것 같네." 켈은 어깨를 으쓱하고는 떠나기 시작했다.


히로가 뒤에서 붙잡아 꼼짝 못하게 되기 전까지. 켈은 몸부림치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히로의 힘이 너무 강했다.


"우리가 도울 방법이 있나요?" 켈이 계속해서 빠져나가려 하자 히로가 공손하게 물어보았다.


"그래, 여기 있단다." 해적은 오모리에게 열쇠를 던져주었다.


당신은 쓰레기장 열쇠를 얻었다!


"저 열쇠는 쓰레기장의 자물쇠를 열어주지! 믹스테이프는 그 안에 있을거다. 가끔 쓰레기랑 뒤섞이기도 하다만..." 해적은 뒤통수를 문지르다가 우주 남자친구 옆의 벽에 있는 비밀 문을 열었다.


일행이 문 근처에서 서자 해적은 다른 곳으로 걸어갔다.


"그럼, 이 일 좀 끝내자." 히로는 한숨을 쉬었다.


그와 함께, 일행은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

원본 주소 : Losing my mind - Chapter 3 - AGiantNerd - OMORI (Video Game) [Archive of Our Own]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The Dreamer chap:1

The Dreamer chap:2

The Dreamer chap:12(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