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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Voyager Out of Head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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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yager Out of Headspace 헤드스페이스를 벗어난 여행자 BrassicaOracle ------------------------------------------------------------------------------- 나무 문 뒤에서 희미한 빛이 나온다. 무엇을 할까? >문을 연다 3일 남았다. 2일 남았다. ------------------------------------------------------------------------------- --------------------------------- chapter 2 : 원작과의 차이 : Never/always --------------------------------- 눈부신 빛이 복도를 뒤덮어 스페이시는 눈을 질끈 감았다. 세계  사이의 경계를 넘으며 몸이 뒤틀리는 느낌이 그에게 밀려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힘이 찌그러질 정도로 강했다.  스페이시는 몸을 낮추고 무슨 일이 일어날까 대비했다. 잠시 후, 빛이 견딜 만한 정도로 약해졌다.  스페이시는 밝기에 익숙해지자 조심스레 눈을 떴다.  예상대로 그는 다른 곳으로 이동되었다. 이곳은 헤드스페이스와 블랙스페이스와는 너무나도 다른 무거운 기운을 뿜어냈다.  블랙스페이스처럼 적대적이진 않지만, 자신의 존재와는 알맞지 않는 것 같았다.  새에게 평생을 물속에서 살라고 할 수 없듯이 스페이시도 이곳에 영원히 머물 수 없다. 이 세계는 화려했지만 헤드스페이스처럼 파스텔 톤은 아니었다.  색깔을 말해보자면 좀 더... 세상 같았다.  하늘은 그가 사는 두 세계에서는 보기 힘든 연한 푸른색이 그라데이션을 이루고 있었다.  태양은 밝게 빛나며 여름의 열기를 물결치듯 내뿜었다.  더웠지만, 이건 블랙스페이스의 축축한 추위에 익숙해서다. 그는 줄지어 늘어선 건물 옥상에 서 있었다.  아래에는 사람과 고양이가 모인 ...